맨유 팬 그룹, 무리뉴에게 공식 미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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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맨유 홈구장 분위기 지적…서포터즈 그룹 "직접 만나서 해결책 제시해달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식 서포터즈 그룹이 최근 들어 구단의 팬 문화에 잇따라 의문을 제기한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공식 미팅을 요청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들어 팬들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각의 우려를 받고 있다. 일단 그는 맨유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팬들로부터 충분한 응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은 루카쿠를 절대 건드릴 수 없는 자원(untouchable)으로 여기지만, 그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에 걸맞지 않는다(don't support him so much)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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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31일 벤피카와의 챔피언스 리그 홈 경기에 입장한 팬들이 받은 매치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홈구장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점을 노골적으로 밝혔다. 그는 벤피카전 매치 프로그램에 팬들이 "토트넘전보다는 경기를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맨유가 상위권 경쟁팀 토트넘에 승리한 지난 주말 홈 경기 분위기가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게 무리뉴 감독의 생각이다.

그러자 맨유 서포터즈 트러스트(Manchester United Supporters Trust, 이하 MUST)는 팬들과의 접촉도 없이 무리뉴 감독이 공개적으로 응원 문화를 비판한 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MUST는 보도 자료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다각도로 해석하는 여러가지 시선이 존재한다"며 팬들과 대립한 감독의 해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MUST는 "무리뉴 감독과 직접 접촉할 소중한 기회를 원한다. 우리는 항상 구단 관계자와 접촉하며 응원 문화를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경기장 분위기와 관련해서도 무리뉴 감독과 직접 만나 그의 우려를 듣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MUST는 "지난 수십년간 홈구장 분위기가 꺾인 이유는 다양하다. 구단과 팬이 서로 노력하면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팬들도 홈구장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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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올 시즌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관중수 75,029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프리미어 리그 2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런데도 맨유는 지난 수년간 홈구장 응원 열기가 기대 이하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심지어 알렉스 퍼거슨 前 맨유 감독은 지난 2008년 1월 버밍엄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관중이 죽어 있었다. 우리에게는 오늘 응원이 필요했다. 그래서 더 실망스럽다. 오늘 관중석은 마치 장례식장 같았다"며 불만을 드러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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