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훈련장에 이어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 자택까지 찾아가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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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슈퍼리그 창립 초기 멤버로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발표와 동시에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팬들은 슈퍼리그가 만들어지면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리그들이 위기에 놓일 수 있다며 완강하게 반대했다. 경기장 주변에서 단체시위를 벌이기까지 했다.
결국 맨유는 슈퍼리그 탈퇴 절차를 밟겠다면서 꼬리를 내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우드워드 부회장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결정까지 했다.
하지만 맨유 팬들의 분노는 사라지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1군 선수들의 훈련을 앞두고 캐링턴 훈련장의 입구를 막으면서 불법 시위와 난동을 피웠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23일 "맨유 팬들은 아침에 캐링턴 훈련장의 입구를 막았다. 약 20명의 팬들은 훈련장의 보안을 위반한 채로 '조엘 글레이저 구단주는 나가라'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여전히 팬들의 분노는 계속 되고 있으며, 오히려 더 심해졌다. 이번에는 우드워드 부회장의 자택까지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 "잉글랜드 체셔에 위치한 맨유의 우드워드 부회장 자택을 표적으로 삼아 유럽 슈퍼리그에 참여한 것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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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다행히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시위대는 떠나기 전에 자택에 들어가는 출입문을 부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