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가 자신이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록바 등 여러 레전드 선수들을 통해 많은 실력 향상을 했다고 전했다.
2014년 에버튼으로 완전 이적한 이후 약 3년간 매 시즌 컵 대회 포함 20골 이상을 기록하며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인 루카쿠는 2017/18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후 루카쿠는 곧바로 맨유를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최전방 원톱 붙박이 주전으로 낙점돼 당일 시즌 팀 내 최다 득점 1위(27골)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루카쿠는 황금 세대라고 불리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6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벨기에의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2년만의 4강 진출에 많은 기여를 함과 동시에 앙트완 그리즈만(프랑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등과 함께 득점 순위 2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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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지난 시즌과 월드컵까지 마친 루카쿠는 현재 다시 소속팀인 맨유에 복귀해 리그 일정을 치르고 있다. 올 시즌 아직 초반이지만 루카쿠는 교체 출전 포함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맨유가 득점한 6득점 중 절반을 루카쿠가 기록했다.
이렇듯 시즌이 거듭될수록 높은 골 결정력과 무시무시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많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루카쿠는 자신의 이러한 성장 뒤에는 레전드 선수들인 앙리, 드록바 그리고 아넬카 등의 조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의하면 인터뷰에서 루카쿠는 "드록바와 나는 매일 (축구에 대해)이야기 한다"라고 운을 뗀 뒤 "그는 내가 프리미어리그에 온 이래로 내 발전의 한 부분이었다. (첼시에서의 생활 이후) 우리는 많은 해 동안 같은 드레싱 룸을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여전히 내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줬다"라면서 드록바가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루카쿠는 "(지난) 월드컵에서, 드록바와 앙리 그리고 나는 호텔에서 같이 앉아 모든 것을 이야기 했다. 이를테면 '너는 이러이러한 것들이 잘못됐고 이것은 괜찮았다'와 같은 조언이었다. 그들은 내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정말로 그들과 같은 커리어를 쌓고 싶기 때문이다. 그들처럼 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나는 정말 그들과 같게 되기 위해 받아들이고 있다. 아넬카를 포함해 이 세명은 내가 자라오면서 (내가 동경한) 모든 것과도 같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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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루카쿠는 "그들이 나와 함께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 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앙리, 드록바 그리고 아넬카에게 지도와 조언을 받은 것은 나에게 일어난 일 중 최고의 일이다"라면서 이 세 선수에게 많은 감사함을 전했다.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루카쿠의 나이는 현재 만 25세(1993년생)이다. 그가 맨유 그리고 벨기에 대표팀에서 이후 얼마나 더 발전하고 많은 골을 기록할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A매치 일정을 위해 벨기에 대표팀에 복귀했다가 다시 맨유로 복귀한 루카쿠는 오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왓포드와의 경기 출격을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