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nson Cavani Aston Villa vs Man Utd Premier League 2020-21Getty Images

맨유 잔류한 카바니 "팀 동료, 감독이 나를 설득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잔류를 택한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4)가 팀동료들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설득이 남미 무대 복귀를 추진하던 자신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밝혔다.

카바니는 최근 맨유와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한 그는 내년 여름까지 팀에 남게 됐다. 카바니는 현재 컵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36경기 1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그는 맨유가 결승전에 오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앞서 파리 생제르맹에서 7년간 활약하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에 나선 맨유의 어린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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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카바니는 맨유와 재계약을 맺기 직전까지 올여름 남미 복귀가 유력해 보였다. 특히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가 카바니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우루과이 출신인 선수 본인도 가족과 더 가까운 곳에서 은퇴를 준비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카바니의 최종 결정은 맨유 잔류였다. 그는 우루과이 축구 방송 '도스 데 푼타'를 통해 "보카 주니어스 이적설은 사실이었다. 나는 이에 대해 늘 명확한 생각을 밝혀왔다. 보카 주니어스 이적 가능성은 분명히 있었다. 미래에 보카 주니어스로 가게 될지는 보카 주니어스에 달려 있다고 본다. 그러나 내게는 오늘이 더 중요하다. 나는 지금 맨유에 있으며 여기에 모든 집중을 기울일 것이다. 맨유에 남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동료들과 감독이 잔류를 요구한 점이 내게는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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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는 "가족과 더 가까운 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다"며, "그동안 유럽에서 활약하며 매년 남미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해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 나의 결정은 맨유 잔류였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카바니와 1년 재계약을 맺으며 올여름 최전방 공격수보다는 2선을 보강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선 공격수 제이든 산초(21)가 맨유가 올여름 노릴 영입 후보 영순위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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