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smane Dembele, Barcelona 2020-21Getty

맨유,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대신 위험부담 감수할까?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스만 뎀벨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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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뎀벨레는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날 수 있다. 이에 맨유는 그를 잠재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당시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며 1억 500만 유로(약 1,416억 원)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러나 입단과 동시에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는 상반된 행보가 이어졌다. 뎀벨레는 이적 첫 시즌부터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유리몸이 되면서 급료만 축내는 신세가 됐다.

실제 4시즌 동안 통산 118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기간에 햄스트링 부상부터 발목, 힘줄, 근육 등 다양한 부위에서 부상이 발생했던 게 주원인이었다. 잦은 부상 탓에 경기 감각이 떨어져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구단의 속을 썩인 건 부상만이 아니다. 훈련 거부, 지각 등 기본적인 태도에서 구설수가 많았고, 사생활 문제로 이슈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팀 동료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동양인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비판의 중심에 섰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뎀벨레 매각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연봉 상한선을 초과해 새로 영입한 세르히오 아구에로, 멤피스 데파이 등을 등록할 수 없어 고액 주급자 정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다만 문제는 내년 여름이면 뎀벨레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여름에 처분하지 못하면 자유계약으로 풀어줘야 한다. 그렇다고 고액 주급자에다가 잦은 부상을 당하는 선수와 단기 재계약을 맺는 것도 애매하다. 뎀벨레 역시 재계약에 미적지근한 태도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를 회수하지 못하고 큰 손실을 보게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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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이전부터 뎀벨레에 관심을 보여왔던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산초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측면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중이다. 현재 마커스 래시포드, 다니엘 제임스, 메이슨 그린우드, 아마드 디알루가 있으나 우승 경쟁을 하는 클럽들과 비교했을 때 임팩트가 떨어진다. 뎀벨레를 데려와 잘 활용한다면 공격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변수는 공짜로 데려오는 대신 부상이 잦고, 언제 사고를 칠지 몰라 위험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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