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 Manchester UnitedGetty

맨유, 올여름 호날두 영입 조건은 현재 연봉 절반 삭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여름 유벤투스와의 결별 가능성이 제기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재영입을 고려 중이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맨유를 떠난 후 줄곧 복귀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맨유에서 스타덤에 오른 시절을 시작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인 현재까지 시즌 후 거취가 이 정도로 불투명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조기 탈락한 데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4위로 추락하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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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맨유가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접촉해 올여름 영입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이적이 성사될 지는 미지수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가 쉽지 않은 이유는 이적 조건이 선수에게 불리하기 때문이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맨유는 유벤투스에 지급할 호날두의 이적료로 약 26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03억 원)를 책정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를 영입하며 이보다 네 배 이상이 더 높은 이적료 1억53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아직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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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날두는 현재 유벤투스에서 연봉으로 270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호날두에게 이에 절반에 불과한 연봉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호날두가 올 시즌 유벤투스가 부진한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유벤투스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호날두를 붙잡기보다는 예상보다 적은 이적료를 받더라도 그를 이적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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