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부터 적용된 이적시장 조기 폐장에 대해 반대하며 원상복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인 '데일리 메일'은 보도를 통해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이적 마감일을 8월 말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을 이끌고 있다"면서 "올해 8월 9일로의 이적 기간 단축은 실패로 간주됐고 맨유는 이 기간을 다시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그들은 '빅6'내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이른 마감시한이 유럽의 다른 경쟁팀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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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8월 중순부터 개막하는 유럽 축구 리그는 공통적으로 8월 31일 이적시장을 폐장해왔다. 그러나 이것이 시즌 중간에 선수들이 팀을 옮겨 경기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 A는 올 시즌부터 이적 시장 폐장을 시즌 시작에 앞서 종료하기로 결정하고 시행해왔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는 올 시즌부터 이적 시장 폐장을 이전의 8월 말일보다 앞당겨 시즌 직전인 8월 9일에 종료하는 것으로 확정짓고 시행에 나섰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과의 다른 이적 시장 기간으로 인해 팀들이 선수가 나간 공백을 메우지 못하게 되는 상황 등 여러 단점으로 인해 불만들이 속출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일(현지시간)에 열린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엘리트 코치 포럼'에서도 유럽 빅리그의 주요 감독들은 이적시장 폐장일을 통일시키는 것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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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적 시장 조기 폐장에 관해 프리미어리그 자체에서도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이 문제는 이 달 프리미어리그 회의에서도 제기됐고 이후 11월에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도 더 많은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비록 지난 달 어떠한 팀도 유럽의 강팀들에게 자신들의 핵심 선수들을 잃지는 않았지만 폐장 직전의 이적 제안과 수락은 많은 '패닉 상태'를 낳았다"고도 설명했다.
또한, 이 매체는 현재 맨유를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스완지시티 그리고 왓포드가 지난 9월 이적 시장 조기 마감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했으며 첼시는 새로 팀을 이끌게 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의견을 구한 뒤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도 '시즌 시작 하루 전 이적 시장 폐장'에 대한 공통된 규약 도입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문제의 완전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데에는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