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성난 맨유 시위대가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 내로 난입했다. 특히 맨유는 리버풀을 상대로 홈경기를 앞두고 있어 경기 지연에 대한 우려가 생기고 있다.
2일(한국시간) 맨유 서포터들은 올드 트래포드 및 선수단이 묵고 있는 로우리 호텔 앞에서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유는 맨유를 소유하고 있는 글레이저 일가에 대한 항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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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유는 유러피안 슈퍼리그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가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참가를 철회했다. 이를 두고 맨유 소유주에 대한 억눌렸던 반발 심리가 폭발하고 말았다. 특히 최근 영국은 코로나 봉쇄령을 해제해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게 됐고, 항의 시위까지 이어졌다.
시위는 경기장 밖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흥분한 많은 팬들이 보안 저지선을 뚫고 그라운드 안까지 난입했다. 코너 플래그를 뽑아와 흔들며 시위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SNS 상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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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오늘이 경기가 열리는 날이란 점이다. 맨유는 3일 오전 0시 30분 리버풀을 상대로 안방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계속 시위가 진행된다면 정상적으로 경기가 열리기 힘들어진다. 양 팀 선수들은 아직 호텔에서 출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하는 것이 관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