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chester UnitedGetty Images

맨유, 사실상 결승행?...완급 조절이 가장 중요한 시기

[골닷컴] 홍의택 기자 = 6골을 폭격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완급 조절이 더없이 중요해졌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 나선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AS로마와 격돌하는 원정 일정. 결승에 안착할 확률은 매우 높다. 맨유는 지난달 1차전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일단 방심은 없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정예 멤버를 모두 불러들였다. 1차전에서 골 맛을 본 카바니, 브루노, 포그바, 그린우드는 물론 포그바, 매과이어, 린델로프, 데 헤아 등으로 원정 명단을 꾸렸다. 

맨유로선 이후 일정까지도 내다볼 만하다.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가 뒤로 밀리면서 앞으로 일주일간 4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후에도 주중, 주말 연전이 계속돼 숨을 잘 고르며 나아가야 한다. 

부상자가 발생하면 안 되는 건 물론, 선수 개개인 체력 부하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다행히 2위에 랭크된 프리미어리그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 최대한 승점을 지켜가며 챔피언스리그행을 확정하고,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넘본다는 계획. 힘을 줄 때와 뺄 때를 얼마나 잘 구별해 소기 목적을 달성하느냐가 관건이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