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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무리뉴, 가장 많은 22명 투입…이유는?

[골닷컴] 윤진만 기자= 맨유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경기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공영방송 BBC의 3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현재 총 22명을 활용했다. 허더즈필드와 함께 공동 최다 기록이다. 가장 적은 선수를 투입한 울버햄턴(15명) 보다 7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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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사실상의 ‘더블 스쿼드’를 가동한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2~3라운드 브라이턴, 토트넘전 연패에 따라 선발진 변화가 불가피했던 거로 보인다. 센터백 에릭 바이는 브라이턴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뒤, 3라운드부터 선발 제외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전에선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라이트백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는 시즌 개막 이후 부상에서 회복했다. 마티치가 돌아오면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벤치로 물러났다. 발렌시아의 복귀는 마테오 다르미안과 애슐리 영의 출전 시간에 영향을 끼쳤다.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맨유 선수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레프트백 루크 쇼 등 3명뿐. 안데르 에레라, 알렉시스 산체스, 필 존스, 빅토르 린델로프 등은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22’라는 숫자는 아직 무리뉴 감독이 베스트일레븐을 확정하지 못했단 증거로 볼 수 있다. 번리전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과 결과(2-0)를 얻은 만큼 앞으론 로테이션 폭이 좁아질 가능성은 있다.

맨유와 달리, 첼시 리버풀 왓포드는 적은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냈다. 세 팀은 두 번째로 적은 16명으로 개막 4연승을 달성했다. 이들은 개막전부터 4라운드까지 기본 틀과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연전연승을 달리는 상황이라 굳이 바꿀 이유도 찾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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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로 예를 들어, 알리송,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다이크, 조 고메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자리를 지켰다. 여기에 조던 헨더슨, 셰르단 샤키리, 대니얼 스터리지, 요엘 마티프, 아담 랄라나가 백업 임무를 수행했다.

4라운드까지만 놓고 볼 때, 적은 인원을 투입한 팀이 안정적으로 더 많은 승점을 가져가는 경향을 보였다. 언급한 대로 16명을 활용한 리버풀, 첼시, 왓포드가 1~3위에 위치했다. 단 15명만을 활용한 승격팀 울버햄턴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로 승점 4점을 획득, 11위에 올라있다. 디펜딩 챔프 맨체스터시티의 발목을 처음으로 잡기도 했다.

반면 맨유는 예상 밖 순위인 10위, 허더즈필드는 17위에 처져있다. 3번째로 많은 20명을 투입한 뉴캐슬유나이티드(18위)와 웨스트햄유나이티드(20위)는 아직까지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21명을 투입하고도 5위에 올라있다. 

사진= '캐릭, 너도 뛸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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