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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시티에 패하면 11점차..우승 레이스 끝”

[골닷컴] 윤진만 기자= 오는 주말, 잉글랜드에선 ‘맨체스터 더비’가 열린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간 맞대결은, 맨체스터 최강자를 가리는데 그치지 않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레이스에 큰 영향을 끼칠 경기에서 관심이 뜨겁다.

15경기에서 14승 1무 승점 43점을 쓸어 담은 선두 맨시티가 11일 올드트라포드에서 맨유(승점 35점, 2위)에 패하면, 승점차가 8점에서 5점으로 줄어든다. 반대로 승리하면 승점은 11점차로 벌어진다. 

시즌이 채 반환점도 돌지 않은 상태라 후반기에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지만, 올시즌 맨시티의 기세로 볼 때 11점을 뒤집기란 결코 쉽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맨시티는 지난 주중 샤흐타르도네츠크에 패하기 전까지 227일 동안 무패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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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시절 맨유와 맨시티에서 모두 활약한 안드레이 칸첼스키스(48)는 “맨유가 오는 일요일 경기에서 패한다면, 우승 레이스는 끝이다. 뒤집기 불가능하다. 11점차는 너무 크다”고 말했다. 현 시점에서 맨시티의 수준이 더 높다고도 평가했다.

맨시티 출신 미드필더 디트마 하만(44) 역시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9~10점은 말할 것도 없고, 5~6점도 극복하기 힘든 점수차 일 것”이라고 짚었다. 

하만은 그러나 맨유에게 이번 맨체스터 더비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빅게임에서 단단하고, 쉽게 꺾이지 않는 모습을 보인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맨유는 첼시에 패했지만, 토트넘과 아스널을 제압했고, 리버풀과는 비겼다. 

“현재 잉글랜드에서 맨시티를 꺾을 한 팀을 꼽자면 바로 맨유”라며 케빈 데 브라이너가 활보할 공간을 주지 않고, 맨시티 공격진에 기회를 내주지 않으면 승산이 있을 거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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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첼스키스도 “만약 맨유가 두 차례 맨체스터더비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우승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며 이번 맨체스터 더비가 맨유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펩 과르디올라와 조세 무리뉴의 지략 대결로도 관심을 끄는 맨체스터 더비는 11일 새벽 1시30분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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