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Getty Images

맨유 만나는 SON... 유럽 5대 리그 주요 경기 및 중계 채널 총정리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유럽 축구의 시계는 돌아간다. 9일 새벽 유로파리그를 시작으로 유럽 5대 리그의 주요 경기가 치러진다. 11일 밤에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가장 관심 가는 경기는 11일 새벽 4시 열리는 엘 클라시코이다. 현재 2위 바르셀로나가 3위 레알 마드리드를 방문한다. 만약 홈 팀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한다면 승점 66점이 되며 65점의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바르셀로나로선 원정이지만 승리한다면, 선두 AT마드리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1위에 오를 수도 있는 기회다.

11일 밤 12시 30분에는 토트넘이 맨유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뉴캐슬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4위 진입 불씨를 살리고 분위기 반등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 복귀한 손흥민은 이번 경기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맨유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며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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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기대되는 경기는 리그1 생테티엔과 보르도의 맞대결이다. 원정팀 보르도 최전방을 책임지는 황의조가 기대된다. 최근 3경기 연속골(4골)을 퍼부으며 물이 올랐다. 유럽 무대 진출 이후 2년 만에 첫 시즌 10골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말부터 제 포지션인 스트라이커로 나서며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 만나는 생테티엔은 현재 15위로 14위의 보르도와 승점이 같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전으로 팬들은 흐름이 좋은 황의조의 발끝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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