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두 명 영입을 추진 중이다. 레스터 시티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유리 틸레만스(24)와 찰라르 쇠윈쥐(25)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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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현재 중원과 수비 보강이 절실하다. 먼저 중원은 폴 포그바(28)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 프레드(28)와 스콧 맥토미니(24)는 여전히 2% 아쉽고, 도니 반 더 비크(24)는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며 외면당하고 있다.
이어 최근 공식전 5경기 동안 13실점을 헌납한 수비 불안 해결도 시급하다. 올여름 라파엘 바란(28)을 영입했지만 현재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빅토르 린델뢰프(27)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며 최근에는 해리 매과이어(28)마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맨유가 중앙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5일(한국시간) "맨유가 현재 레스터 선수 한 명이 아닌 두 명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소식통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48·노르웨이) 감독은 틸레만스와 쇠윈쥐를 원하고 있는 상태다"고 보도했다.
Getty Images틸레만스와 쇠윈쥐는 레스터의 핵심이다. 틸레만스는 중원에서 안정적인 빌드업과 볼 운반 능력에 더해 뛰어난 기회 창출 능력을 갖췄다. 최근에는 단점으로 꼽히던 수비력과 피지컬도 개선하며 한 단계 발전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쇠윈쥐의 경우 기본적인 피지컬이 탄탄한 데다가 스피드가 빠르며, 지능적인 수비 스타일로 상대 공격을 빠르게 예측해 저지하는 데 탁월하다. 빌드업 능력도 장착하고 있어 현대 축구에 알맞은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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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레스터의 핵심이지만 맨유가 손쉽게 영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틸레만스와 쇠윈쥐 모두 내년 여름이 되면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을 경우 이적료가 대폭 낮아진다. 최근 틸레만스는 레스터와 재계약을 거부한 상태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