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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래쉬포드 ‘출전 시간’이 적다? 팩트체크

PM 9:30 GMT+9 18. 9. 13.
rashford
무리뉴 맨유 감독이 부임한 2016년 여름 이후 래쉬포드는 린가드보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았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21, 맨유)가 국가대표팀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뒤, 잉글랜드 축구계에선 ‘출전 시간’이 이슈로 떠올랐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충분히 부여받지 못하는 현실이 선수의 성장을 가로막는다고 일각에서 주장했다. 제이미 캐러거, 필 톰슨과 같은 일부 축구인들은 래쉬포드가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선 맨유를 떠나야한다고 했다. 둘은 리버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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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톰슨은 “정기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루 뒤인 13일 영국공영방송 ‘BBC’의 시몬 스톤 기자가 팩트로 반박했다. 감독의 성향, 팀 상황과 등의 이유가 아니라 ‘출전 시간’ 때문이라면 톰슨 등의 주장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부임한 2016년 여름 이후 래쉬포드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865분을 뛰었다. 팀 동료 제시 린가드가 더 많이 출전하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린가드는 같은 기간 5070분을 소화했다. 

잉글랜드에서 떠오르는 미드필더 루벤 로프터스-치크(첼시)는 2341분을 뛰었다. 지난시즌 크리스털팰리스로 임대를 가서야 경기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래쉬포드의 경기 경험은 두 살 위인 로프터스-치크를 크게 웃돈다.

에버턴과 같은 중상위권팀으로 이적할 경우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않는 팀은 출전 경기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 객관적 전력상 자국 컵대회에서도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확률이 더 적다. 참고로 에버턴의 기대주 도미닉 칼버트-르윈(21)은 래쉬포드와 같은 시간 동안 3793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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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기자는 “래쉬포드는, 잉글랜드 젊은 선수들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예로는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스페인, 스위스와의 9월 A매치 2연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린 래쉬포드는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번리전 퇴장으로 16일 왓포드와의 경기에는 뛰지 못한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