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io Ramos transfer GFXGetty/Goal

맨유, 라모스 영입 안 한다…PSG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여름 내내 제기된 소문과는 달리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5)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전망이다.

라모스는 지난 17일(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무려 16년간 몸담은 레알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라모스는 레알과의 결별설이 제기된 시점부터 고향팀 세비야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라모스가 직접 나서 세비야 복귀설을 부인했다. 그는 "세비야 복귀는 고려 대상조차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또한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모스는 스페인 라 리가에 남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해외 진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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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 올여름 라모스를 영입할 가장 강력한 후보는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라모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팀으로 알려진 맨유는 그를 노리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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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8일 보도를 통해 "맨유는 라모스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사장은 과거 라모스 영입을 시도했을 때 협상이 결렬된 과정에 불만을 품고 있다. 맨유는 라모스 측에 협상에 임한 자세를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이 때문에 올여름 라모스가 합류할 가장 유력한 팀은 PSG"라고 밝혔다. 실제로 라모스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맨유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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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는 과거 스페인 라디오 '코페'를 통해 "맨유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다. 꽤 오랜 기간 맨유 이적을 고려했지만, 내게 최우선 순위는 늘 레알 마드리드였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한편 올여름 수비수 영입을 노리는 맨유는 레알의 또다른 수비수 라파엘 바란 영입을 추진 중이지만, 그는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맨유는 비야레알 수비수 파우 토레스를 차선책으로 낙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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