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달로트 보호…배려 차원에서 홈 데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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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이스 원정에서 성공적인 데뷔전 치른 달로트, 올드 트래포드 신고식은 다음 기회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무릎 수술 후 이제 막 복귀한 19세 신예 디오고 달로트를 최대한 아끼겠다는 방침을 세운 모양이다.

달로트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영보이스를 상대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H조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장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포르투에서 맨유로 이적한 그는 무릎 수술에서 회복하지 못해 뒤늦게 데뷔전을 치렀다. 달로트는 이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맨유의 3-0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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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달로트의 활약을 봤다면 그가 앞으로 10년 이상 맨유에서 활약할 19세 선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달로트는 오는 22일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울버햄프턴과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경기에 결장한다. 무리뉴 감독은 "19세 어린 선수에게 해외에서 와서 수술을 받은 후 맨유에서 활약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나는 그가 당분간은 늘 100% 몸상태에서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그는 울버햄프턴전에 결장한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 달로트에게는 과부하와 싸워야 하는 어려움을 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오는 26일 새벽 4시 더비 카운티와의 카라바오 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서 달로트의 출전 여부와 관련해 "그날은 그가 다시 출전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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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이스 원정은 달로트가 포르투에서 활약한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소화한 1군 공식 경기였다. 그러나 그는 포르투 시절까지 포함해도 아직 프로 무대 경험이 부족한 유망주다. 달로트가 전 소속팀 포르투에서 경험한 프로 무대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6경기(선발 4경기), 챔피언스 리그 1경기가 전부다. 심지어 그는 아직 포르투갈 성인 대표팀 경험도 없는 자원이다.

이 때문에 맨유와 무리뉴 감독은 이제 막 이적해온 데다 부상에서 회복한 달로트에게 당장 일주일에 두 경기씩 열리는 일정을 소화하게 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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