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현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여기저기 찔러보는 중이다. 앙트완 그리즈만을 처분이 절실한 게 이들의 속사정.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향한 건 2년 전 여름이다. 1억 2천만 유로(약 1,594억 원)에 달한 이적료는 물론,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주급까지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에 가까웠다. 구단 측이 쏟아부은 금액이라면 더 잘해야 했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그리즈만 매각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연봉 상한선을 의식한 바르셀로나는 고액 주급자 정리가 시급했고, 이에 여러 안을 고심했다. 먼저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려보내는 대신, 사울 니게스에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히는 선택지였다. 단, 양 구단이 절충점을 찾지 못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
이번엔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에 역으로 제안 중이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먼저 얘기가 나왔던 맨체스터 시티, 첼시를 넘어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까지 손을 내밀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멤피스 데파이, 에릭 가르시아 등의 선수 등록을 마치려면 하루 빨리 그리즈만을 내보내야 하는 게 바르셀로나의 처지다.
다만 현실적으로 따져볼 조건도 있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돈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제이든 산초는 물론, 라파엘 바란 영입까지 목전에 두면서 상당한 돈을 썼다. 이 과정에서 생각지 않았던 그리즈만의 영입이 덜컥 성사되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