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 Ryan BrightonGetty

맨유 꺾은 브라이턴, 다음 시즌 EPL 잔류 확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밟은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 다음 시즌에도 남게 됐다.

브라이턴은 5일(한국시각) 맨유를 상대한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57분 터진 파스칼 그로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면서 브라이턴은 올 시즌 두 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40점을 획득하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 잔류가 확정됐다.


주요 뉴스  | "​​​[영상] 레인저스 러브콜 받은 제라드, 드디어 감독 데뷔?"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한 지난 1992년 이후 브라이턴이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건 올 시즌이 처음이다. 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미어 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이어 브라이턴은 올 시즌 잔류에 성공하며 승격 후 두 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 남게 됐다.

크리스 휴튼 브라이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으나 우리는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잔류를 확정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주요 뉴스  | "​​​[영상] ‘은퇴’ 줄리우 세자르가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선 날"

휴튼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잔류는 우리에게 모든 걸 의미한다"며, "우리는 올 시즌 아스널, 토트넘, 그리고 맨유를 상대로 승점을 획득했다. 우리는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할 자격이 있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잔류를 확정한 브라이턴은 오는 10일 맨체스터 시티, 13일 리버풀을 차례로 상대한 후 일정을 마무리한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