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감독-보드진 다리 역할' 풋볼 디렉터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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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가디언',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수확 거두지 못한 맨유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풋볼 디렉터를 선임할 것이라고 보도.

[골닷컴] 김재현 기자 = 올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의 재구성과 시설 확장을 마치는 대로 140년 역사상 최초로 '풋볼 디렉터'를 선임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좋지 못한 경험을 한 맨유가 구단 운영진과 감독 사이에서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역할을 할 풋볼 디렉터를 선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맨유를 이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이적 시장 초기부터 중앙 수비수의 영입을 절실하게 원했다. 각종 언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핫스퍼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를 포함해 레스터 시티의 해리 맥과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제롬 보아텡 등 여러 선수의 영입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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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유의 부사장인 에드 우드워드를 비롯한 보드진은 무리뉴가 과도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지목한 타깃들을 영입하는 것을 꺼려했고 결국 맨유는 이적 시장 기간동안 단 한명의 중앙 수비수도 영입하지 못했다.

무리뉴 또한 영입과 관련해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승리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많은 날동안 나의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했다"면서 이적 시장과 관련된 말을 전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맨유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풋볼 디렉터를 선임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맨유는 독립적으로 행정 및 재정에 관한 일을 하는 3명의 디렉터를 제외하고는 경영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글래이저 가문의 인물들과 우드워드 부사장만이 보드진에 속해있다.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최근 창단된 여성팀으로 인한 캐링턴 훈련장의 확장을 논의 중에 있으며 이 일이 완료된 후 풋볼 디렉터를 선임 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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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매체는 "풋볼 디렉터는 구단의 보드진과 감독 사이에서 맨유의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가지고 완충 작용을 할 것이다. 이는 또한 새로운 선수들과 신임 감독의 영입이 필요할 시 즉시 알아볼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번 여름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맨유가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풋볼 디렉터와 관련해 현재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에서 오랫동안 이 일을 해온 치키 베히리스타인을 2012년 팀으로 합류시켜 감독 및 선수 선임과 더불어 구단의 경영진과 코치진들의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가디언'은 풋볼 티렉터가 선임될 시에도 우드워드 부사장은 여전히 영입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도 알렸다. 보드진들의 역할이 어떻게 분담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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