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포그바 붙잡기…개막전 주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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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포그바, 불화설 속에 주장 완장 찬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여름 이적설이 제기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5)가 시즌 개막전부터 주장 완장을 찬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11일 새벽(한국시각) 레스터 시티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하며 포그바를 이날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찰 적임자로는 안토니오 발렌시아(33)가 꼽혔다. 그동안 맨유 주장은 마이클 캐릭, 웨인 루니, 네마냐 비디치, 게리 네빌, 로이 킨처럼 20대 후반, 혹은 30대에 접어든 베테랑이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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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그바는 만 25세로 아직 젊은 편인 데다 지난 시즌부터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는 등 '태도 논란'에 휩싸인 선수다. 특히 레스터전 선발 명단에는 포그바보다 더 오랜 기간 맨유에서 활약한 베테랑 미드필더 후안 마타(30),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7)가 포함됐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발렌시아가 부상으로 빠지자 주장 완장을 찰 적임자로 자신과의 불화설이 제기된 포그바를 택했다.

이를 두고 잉글랜드 언론은 무리뉴 감독과 맨유가 올여름 유벤투스 복귀, 혹은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제기된 포그바를 붙잡으려는 포석으로 그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고 추측하고 있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포그바의 이적설에 따르면 그는 무리뉴 감독에게 불만을 품고 있으며 올여름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한 친정팀 유벤투스로 돌아가거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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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직접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접촉해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잉글랜드 언론은 일단 맨유가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바르셀로나에 이적 불가 방침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여름 이적시장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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