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ny van de BeekGetty

맨유서 찬밥 신세...에이전트는 유벤투스 만났다

[골닷컴] 홍의택 기자 = 도니 반 더 비크의 미래는 여전히 어둡다. 탈출구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반 더 비크가 새로이 도전장을 던진 건 지난해 여름이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작별을 고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첫해는 기대 이하였다. 경기 수는 전 대회 통틀어 36회였는데, 기대했던 만큼의 임팩트를 내지는 못했다.

반등 포인트가 될 수 있었던 국가대표팀 기회도 허망히 날렸다. 반 더 비크는 올해 여름 열린 유로 2020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 탓에 끝까지 함께할 수는 없었다. 재활 뒤 맞은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기준 1경기 6분을 뛰는 데 그쳤다. 사실상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구상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상황이 이렇자 맨유를 떠나리란 말도 수차례 나왔다. 그간 여러 팀들이 반 더 비크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곤 했다. 아스널에 이어 에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다. 

최근에는 아예 타 리그로 향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적시장 상황을 다뤄온 니콜로 쉬라 기자는 유벤투스가 이 선수에게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구단 측은 최근 선수 에이전트와 회동 자리를 가졌다. 구체적인 안도 나왔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중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현실적인 조건은 따져봐야 한다. 솔샤르 감독이 반 더 비크를 선발 카드로 안 썼을 뿐, 여전히 필요성은 느끼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중. 벤치에 앉힌 예비 자원으로 한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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