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도니 반 더 비크(24)가 은사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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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더 비크는 아약스 시절 미드필더 어느 포지션을 뛸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한 유망주였다. 왕성한 활동량, 넓은 시야, 패싱력, 경기 조율 그리고 번뜩이는 움직임을 앞세워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도맡았다. 이런 활약상 속에 수많은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더니 지난해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대표팀의 핵심 일원으로도 활약했다. 반 더 비크는 2017년 11월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꾸준하게 대표팀에 승선했다. 통산 19경기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현재 반 더 비크의 상황은 최악 그 자체다. 맨유 이적 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처량한 신세가 됐다. 경기에 나서는 시간이 줄어들더니 기량마저 떨어졌다. 실제 이적 후 지금까지 공식전 39경기 출전했는데, 평균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40.9분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 3월 이후 대표팀에도 발탁되지 않고 있다.
결국 반 더 비크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불만을 느껴 올레 군나르 솔샤르(48·노르웨이) 감독에게 노골적으로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조끼를 벤치에 집어 던지고 씹던 껌을 내뱉었다.
이와 함께 반 더 비크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에버튼행이 거론됐고, 맨유가 반 더 비크를 스왑딜 카드로 고려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바르셀로나가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로날드 쿠만(58·네덜란드) 감독은 오랫동안 미드필더 보강을 원했다. 원래 올여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0·파리 생제르맹)이 1순위였지만 무산됐고, 현재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 몇 가지 옵션이 있는데, 그중 맨유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반 더 비크가 후보에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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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더 비크 입장에서 바르셀로나행은 반갑다.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 함께 했던 은사 쿠만 감독이 이끌고 있어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확률이 높다. 무엇보다 현재 바르셀로나 중원이 빈약한 것을 고려했을 때 주전으로 뛸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에 흔쾌히 이적을 고려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