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밝힌 무리뉴 재계약 이유는 '작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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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2020년까지 맨유와 계약 연장…우드워드 부회장 "그의 작업량은 대단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부회장이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재계약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까지였던 무리뉴 감독은 오는 2020년 6월까지 맨유와 재계약을 맺었다. 또한, 맨유와 무리뉴 감독은 2021년까지 1년 추가 계약 연장 옵션을 포함하는 데도 합의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 계약 기간을 지키면 맨유는 그가 최초로 임기 3년을 넘기는 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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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드 부회장은 무리뉴 감독과의 재계약 후 현지 언론을 통해 "조세(무리뉴 감독)는 작업량과 프로 정신이 빼어나다"고 말했다. 여기서 그가 말한 '작업량(work rate)'을 직역하면 평소 경기에 나서는 선수의 활동 범위를 측정하는 '활동량'을 뜻한다. 그러나 우드워드 부회장이 무리뉴 감독의 최고 덕목으로 꼽은 작업량은 그가 맨유 선수단을 운영하는 데 할애하는 노력과 시간을 뜻한다.

이어 우드워드 감독은 "조세는 구단을 위해 자신이 하든 모든 일을 활기와 목표 의식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가 구단과 팬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가족이 런던에서 생활 중인 무리뉴 감독은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맨체스터의 로우리 호텔에서 혼자 생활하며 일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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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맨유 또한 무리뉴 감독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맨유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후 캐링턴 훈련장의 감독 사무실과는 별도로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 그를 위한 '기적의 방'을 만들어준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무리뉴 감독이 스스로 'Mircale room'이라 부른 이 작업실에는 미국 네트워킹 하드웨어 및 보안 서비스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가 설치한 대형 스크린, 각종 태블릿과 통신 기기가 설치돼 있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 영입을 추진할 때 이 방에서 대형 스크린에 필요한 영상이나 문서 자료를 띄워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상황에 따라 실내 기기에 장착된 연락망으로 전 세계 어느 에이전트나 축구 관계자와도 직접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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