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an VlahovicGetty

맨시티, '피오렌티나 공격수' 눈독...케인 대체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정통 공격수 영입에 혈안이 됐던 맨체스터 시티. 또 다른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맨시티는 토트넘 홋스퍼에 수차례 구애를 보냈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보내달란 것이었다. 수천억 원 투자 의지를 내비쳤을 만큼 진지했다. 걸출한 최전방 공격수가 있어야 유럽 정복의 퍼즐을 맞출 수 있다는 계산에서였다.

하지만 끝내 케인을 데려오는 데 실패했다. 그 과정에서 대체 인물로 떠오른 게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 이적시장 사정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달 "맨시티는 블라호비치 영입을 논의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복수 매체는 이 선수 이름을 줄곧 꺼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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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는 최근 "맨시티가 블라호비치에게 다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인용 보도했다. 구단 수뇌부 쪽에서 선수 상황을 체크 중이며, 당장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만 21세 블라호비치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지난 시즌은 37경기에서 21골 3도움을 폭발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현 계약은 2023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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