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라힘 스털링(23)과의 재계약 협상을 다시 시작했다.
스털링은 오는 2020년 6월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 그의 계약 기간은 2년이나 남았다. 그러나 맨시티는 올해 안으로 스털링과 재계약을 해야 그의 가치가 떨어지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만약 맨시티가 내년까지 스털링의 거취를 결정하지 못하면, 그는 보스만 룰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한 후 여름에 이적료 없이 이적할 권리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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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맨시티는 스털링의 주급 인상폭을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현재 스털링의 주급은 18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억6천만 원). 이는 그의 팀동료 케빈 더 브라위너,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그리고 올여름 팀을 떠나는 베테랑 미드필더 야야 투레(이상 주급 22만 파운드) 다음으로 높은 액수다. 이처럼 맨시티는 선수 한 명에게 지급하는 최고 기본 주급을 22만 파운드로 설정해놓은 상태다.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은 맨시티가 스털링에게도 현재 더 브라위너와 아구에로가 받는 주급과 동일한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구단과 회장, 그리고 나 또한 스털링이 오래 우리 팀에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스털링과 곧 재계약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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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시티는 이번 주말 시즌을 마무리한 후 바로 휴식기에 돌입한다. 반면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내달 개막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비에 나선다. 이에 잉글랜드 언론은 맨시티가 스털링과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공식 발표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올 시즌 맨시티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45경기 23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전까지 그가 개인 통산 한 시즌에 기록한 최다 득점 기록은 지난 2013-14 시즌 리버풀, 2015-16 시즌 나란히 기록한 11골. 게다가 스털링은 2014-15 시즌에는 52경기, 2015-16 시즌에는 47경기에 출전하며 11골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더 적은 경기에 출전하고도 개인 통산 최초로 한 시즌 20골 고지를 돌파했다. 이에 대해 스털링은 시즌 초반 현지 언론을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난 게 더 효율적인 활약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