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라힘 스털링(23)의 재계약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스털링의 현재 계약은 오는 2020년 6월에 종료된다. 맨시티가 스털링과의 우선 협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건 내년까지다. 스털링은 내년까지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타 구단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맨시티는 올 초부터 스털링과 재계약 협상을 해왔으나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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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맨시티와 스털링의 재계약 협상이 현재 '교착 상태(impasse)'에 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지난 2015년 7월 스털링을 기본 이적료 4400만 파운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552억 원)에 리버풀에서 영입했다. 그의 기본 주급은 약 17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약 2억5145만 원)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스털링은 재계약 조건으로 최소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2541만 원)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맨시티의 제시액이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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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그동안 현지 언론을 통해 줄곧 구단이 스털링과 장기 계약을 체결해주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주에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스털링의 활약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으며 계속 이곳에 남았으면 하는지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구단은 나의 의견을 잘 알고 있다. 구단과 에이전트에게 결정이 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스털링은 작년 12월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현재 맨시티에서 행복하지만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맨시티를 떠난다면 해외에서 뛰고싶다. 해외 진출은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특히 스페인이 매력적"이라며 이적을 해야 한다면 프리미어 리그보다는 해외 진출을 노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