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애스턴 빌라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25)를 영입하는 데 투자한 거액 이적료 중 상당수는 구단이 올여름 기존 선수를 이적시켜 벌어들인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각) 애스턴 빌라에서 그릴리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릴리시는 맨시티와 오는 2027년까지 6년 계약을 맺었다. 맨시티가 애스턴 빌라에 지급한 그릴리시의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591억 원)가 넘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얼마 전까지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 영입설이 제기되자 "1억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를 쓸 수는 없다. 갑자기 그런 돈을 투자해 선수를 영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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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시티는 그릴리시를 영입하는 데 1억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일각에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거짓말을 한 게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선이 제기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그릴리시를 영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 선수들의 완전 이적과 임대 이적이 이어지며 그에게 투자한 이적료 1억 파운드 중 약 절반가량은 사실상 '지출'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6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정도로 많은 돈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가 6000만 파운드 정도를 벌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카데미 출신의 어린 선수들을 이적시켰고, 임대 이적한 선수들 덕분에 임대료를 벌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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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시는 젊은 선수"라며, "그는 앞으로 5~6년간 이곳에서 활약할 수 있는 훌륭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올여름 앙헬리뇨가 라이프치히로 1620만 파운드에 완전 이적했으며 측면 공격수 잭 해리슨이 1152만 파운드에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루카스 은메차가 720만 파운드에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이 외에 이사 카보레, 마를로스 모레노, 필립 스테바노비치, 메시노 료타로, 아리야네트 무리치가 임대 이적했으며 이 중 몇몇 선수는 맨시티에 임대료를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