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결국 '패스 연결'을 통해 프리미어 리그 정상에 올랐다.
맨시티는 지난 14~16일(한국시각) 진행된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에서 토트넘을 3-1로 제압했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하위 웨스트 브롬에 0-1로 패하며 올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지도자 데뷔 후 처음으로 무관에 그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사령탑 부임 후 두 번째 시즌인 이번에는 카라바오컵(리그컵)에 이어 프리미어 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주요 뉴스 | "[영상] 3경기 연속골+시즌 9호골, 권창훈 또 넣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올 시즌 출전한 총 네 개 대회(프리미어 리그, 리그컵, FA컵, 챔피언스 리그) 중 두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점유율 축구의 기반은 당연히 안정적이면서도 상대를 위협하는 복잡미묘한 패스 연결의 연속이다. 올 시즌 들어 맨시티는 이러한 축구를 한층 더 효과적으로 구사했다. 맨시티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33경기 중 터뜨린 득점은 총 93골. 맨시티는 1득점당 평균 5.2회의 패스를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주요 뉴스 | "[영상] 페예노르트의 구세주, 판 페르시의 명품 골"
타 팀과 비교하면 맨시티의 이 기록은 매우 완성도 높은 수준이다. 맨시티 다음으로 득점당 패스 연결 횟수가 많은 팀은 브라이턴과 맨유. 이 두 팀은 나란히 득점당 패스 연결 3.8회를 기록했다. 이후 아스널이 3.7회, 번리가 3.3회, 리버풀이 3.2회, 첼시와 에버턴이 3.1회, 허더스필드가 3회로 뒤를 이었다.
맨시티 외에는 그 어느 팀도 득점을 터뜨릴 때 평균적으로 연결한 패스 횟수가 3회대를 넘지 못한 셈이다. 그나마 3회 이상을 기록한 팀도 맨시티를 제외하면 여섯 팀뿐이다. 2회대를 기록한 팀 중에는 레스터가 2.9회로 최상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