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맨시티, 맨체스터를 장악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현지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英 주요 신문은 12일(현지시각) '맨더비' 경기 결과와 함께 기자회견 내용 및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을 집중 조명하며 맨시티의 소식으로 스포츠 1면을 도배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모두가 박수 보낸 램파드의 첼시 방문"
스포츠 1면먼저, 영국 언론 '더 타임즈'는 "맨시티, 맨체스터를 장악하다"는 제목을 토대로 '맨유보다 승점 12점이나 앞선 맨시티'와 '스털링의 도발성 플레이에 화가 난 펩'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데일리 스타'와 '데일리 익스프레스' 역시 '맨더비' 종료 직전 라힘 스털링이 불필요한 동작으로 상대를 도발한 것에 대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비판한 내용을 담아냈다.
주요 뉴스 | "[영상] 투헬 감독부터 음바페까지, PSG의 할로윈데이"
스포츠 1면또한 '더 선'과 '데일리 미러'는 "편안했던 맨시티"라는 제목으로 무리뉴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유벤투스를 상대했고, 맨시티는 안정적으로 샤흐타르를 상대했다. 우리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었다"라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마지막으로 '데일리메일'은 새롭게 바꾼 헤어스타일 만큼 인상깊은 골을 넣은 아구에로의 사진과 함께 "이것은 심지어 맨시티의 최고의 골도 아니었다"는 제목으로 아구에로의 활약을 조명했다.
맨시티의 '하늘색'이 잉글랜드 스포츠 신문 1면을 가득 채운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