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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이어 “英 동료들, 네이션스리그 방식 이해 못 해”

[골닷컴] 윤진만 기자= 일부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은 새로운 A매치 리그인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의 운영 방식을 완전히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본 대회에 돌입한다.

5일 영국 신문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센터백 해리 맥과이어(레스터시티)는 9일 런던 웸블리에서 열리는 스페인과 2018-19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다소 혼란스럽다. (UEFA측이)무슨 생각을 한 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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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우리에게 최선을 다해 네이션스리그에 대해 설명을 했다. 감독은 많은 연구 끝에 완벽하게 숙지한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다.”

UEFA가 야심 차게 기획한 네이션스리그는 유럽선수권대회 및 월드컵 예선, 메이저대회 본선, 프로리그 및 컵대회와 비교할 때 분명 복잡한 구조를 띤다. 

UEFA 가맹국들이 A매치 기간에 치르는 일종의 리그다. 55개국을 랭킹대로 4개 리그(A~D)로 나눈다. 리그별로 다시 3~4팀씩 한 개조로 묶는다. 상위 랭커들이 모인 리그A 4개조 1위팀이 결선 파이널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나머지 팀 간에는 승격과 강등이 이뤄진다. 네이션스리그에는 유로2020 본선 진출 티켓 4장도 걸려있다.

네이션스, 리그, 그룹, 우승, 승격, 강등, 본선 진출권과 같은 단어가 뒤섞였으니, 복잡할 만도 하다.

머릿속에 물음표를 새긴 채 스페인전에 나설 맥과이어는 “매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뒤, 상황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경기를 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EFA는 유럽팀간 빅매치가 펼쳐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평가전보다는 더 큰 관심(과 수익)을 모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반면 국제축구선수협회는 이러한 긴장감 높은 대회가 선수들의 휴식과 유망주들의 성장을 방해할 거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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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까지 장장 9개월간 펼쳐지는 네이션스리그는 7일 막을 올린다. 첫 경기부터 잉글랜드-스페인, 프랑스-독일 등 빅매치가 열린다. 

#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편성표
그룹1: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그룹2: 벨기에, 스위스, 아이슬란드
그룹3: 포르투갈, 이탈리아, 폴란드
그룹4: 스페인,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 네이션스리그 조별 1차전 주요 경기
9월7일 03:45 (*한국시각)
독일-프랑스 (리그A 그룹1)
웨일스-아일랜드 (리그B 그룹4)

9월8일 03:45
이탈리아-폴란드 (리그A 그룹3)
터키-러시아 (리그B 그룹2)

9월9일 03:45
잉글랜드-스페인 (리그A 그룹4)

사진=(그래, 그냥 뛰어).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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