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 LIONEL MESSI GFXGetty/Goal/IG: Manchester United

'매출액 3,028억' 호날두, 메시 넘어섰다…유니폼 판매량 압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니폼 판매량에서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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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축구계는 뜨거운 나날을 보냈다. 역대급 이적시장으로 불리는 대형 이적들이 연이어 터졌다.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건 단연 호날두와 메시의 이적이다. 오랜 시간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이어온 두 선수는 올해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먼저 이적한 건 메시다. 메시는 지난달 10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다. 20년 만에 팀을 옮기게 된 그의 이적은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겨줬고, 상당한 영향력을 불러일으켰다. 파리 생제르맹 팬들은 삽시간 메시의 이적을 보기 위해 공항과 경기장 주변에 모여들었고, 메시의 등번호 30번이 마킹된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정신이 없었다.

뒤이어 호날두가 팀을 옮겼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유벤투스를 떠나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메시의 이적만으로도 충격이 가시지 않았던 여름 이적시장은 호날두까지 이적하자 대혼란에 빠졌다. 맨유 팬들은 호날두의 복귀를 격하게 반겼고, 등번호 7번이 확정되면서 유니폼이 출시되자 매장에 몰려들어 구매에 바빴다. 현재 예약 주문까지 밀려 들어온 상태다.

이런 가운데 최근 호날두가 메시의 유니폼 판매량을 넘어섰다는 기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 온라인 판매 업체 '러브 더 세일즈'의 통계를 인용해 "호날두가 오랜 라이벌 메시보다 유니폼 판매량에 훨씬 앞섰다. 전 세계적으로 호날두는 유니폼 판매로 1억 8,710만 파운드(약 3,028억 원)를 기록했다. 메시는 1억 380만 파운드(약 1,680억 원)로 뒤쳐져 있는 상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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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맨유는 호날두 덕에 유니폼 판매량이 62% 껑충 뛰었다. 또, 유니폼 발표 후 북아메리카를 제외한 온라인 스토어를 기준으로 단 4시간 만에 사상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호날두는 맨유로 이적한 후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유니폼이 팔린 선수로 기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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