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선수 말콤. 사진=게티이미지바르셀로나 선수 말콤. 사진=게티이미지

말콤 “비디오게임 할 때도 항상 바르사 선택했다”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내 꿈은 바르셀로나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비디오게임을 할 때도 항상 바르셀로나를 선택했었다. 이제 바르사 축구의 일부가 되고 싶다”

FC바르셀로나가 2018/19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 윙어 말콤을 영입했다. 프랑스 클럽 지롬댕 보르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말콤은 첼시, 에버튼, AS로마 등의 영입 타깃이 됐으나 결국 바르사행을 택했다. 

말콤의 바르사 이적 과정에는 약간의 잡음이 있었다. 먼저 보르도와 AS로마는 말콤 이적에 합의를 마치고 각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까지 했었다. 말콤의 로마행이 기정사실화됐고, 로마 공항에는 말콤의 입국을 기다리는 팬들로 북적였다. 그러나 바르사는 이 상황에서 하이재킹을 통해 말콤을 가로챘다.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말콤은 여름 프리시즌 투어인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했다. 발베르데 감독이 이끄는 바르사 축구에 금방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 말콤은 데뷔전에서 데뷔골(PK)을 기록했고,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사의 하이재킹을 통한 말콤 영입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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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또한, 자신의 오랜 꿈은 바르사에서 뛰는 것이었음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마르카는 “말콤은 항상 바르셀로나를 동경해왔고, 바르사 유니폼을 입는 것을 꿈꿔왔다”면서 말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말콤은 “세계 최고의 클럽 바르셀로나와 함께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내게 클럽 그 이상”이라며 “내가 이곳에 있을 수 있는 게 하나의 특권으로 느껴진다. 모든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에서 경기하기를 꿈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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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서 “나 또한 그런 꿈을 간직했었다. 그리고 언젠간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면서 “나는 항상 비디오게임을 할 때도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말콤이 상당히 오랜 시간 바르셀로나 선수가 되는 일을 꿈꿔왔음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또한 말콤은 “나는 바르셀로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한다. 나도 바르사 축구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앞으로 바르셀로나의 일원으로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말콤은 마지막으로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하다. 앞으로 많은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이 장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세계 최고 선수 메시 옆에서 경기하고 싶다”고 말하며 바르사에서 첫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와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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