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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가 본 무리뉴의 언론 플레이 "전략이다"

AM 4:18 GMT+9 18. 9. 4.
Nemanja Matic Manchester United 2018-19
언론과 실랑이 벌이는 무리뉴 향한 마티치의 시선 "선수 보호하려는 의도된 언행"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30)가 잇따른 언론과의 격렬한 언쟁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세 무리뉴 감독을 옹호했다.

맨유가 시즌 초반부터 주춤하자 온갖 비판의 화살은 무리뉴 감독을 향했다. 잉글랜드 언론은 최근 들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무리뉴 감독을 향해 날 선 질문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에 무리뉴 감독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중이다. 그는 지난주 홈에서 토트넘에 0-3 대패를 당한 후에는 세 손가락을 들어 취재진에게 보여주며 "오늘 우리는 0-3으로 졌다. 그러나 이게 또 무슨 뜻인 줄 아나? 나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세 번이나 한 감독이다. 나머지 19팀 감독이 우승한 횟수를 합쳐도 나보다 적다는 뜻이다. 그러니 당신도 나를 존중해야 한다"며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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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리뉴 감독은 3일(한국시각) 번리전이 끝난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구단 중 하나이며 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이라며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 일각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향해 비난이 빗발치는 데도 이에 대해 대답하지 않고 논점에서 벗어나 동문서답을 하고 있다며 의아함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번에는 마티치는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이 일부러 논란을 일으킬 만한 발언을 해 선수들이 비난의 중심이 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마티치는 "무리뉴 감독은 자기 자신이 왜, 어떻게, 어떤 행동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 그러는 것이다. 언론도 아마 이를 알고 있을 것이다. 결국에는 그의 이런 언행이 팀에는 좋은 영향을 미친다. 나는 무리뉴 감독이 압박감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본다. 이게 바로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 된 이유다. 무리뉴 감독은 번리전이 열리기 전부터 매우 자신감이 있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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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는 "우리는 여전히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올 시즌 초반 현재 성적은 2승 2패다. A매치 기간에 돌입한 맨유는 오는 16일 왓포드(프리미어 리그), 20일 영보이스(챔피언스 리그)를 상대로 원정 2연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