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 중 가장 많은 프리킥 골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마타는 지난 7일(한국시각) 뉴캐슬을 상대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맨유가 0-2로 뒤진 70분 공격 진영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유는 마타의 만회골을 발판으로 앙토니 마샬, 알렉시스 산체스가 연속으로 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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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득점으로 마타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프리킥으로 8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넣은 가장 많은 프리킥 골 기록이다.
마타는 뉴캐슬전 전까지 에버턴 미드필더 길피 시구르드손과 함께 프리킥 득점 7골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뉴캐슬전 득점으로 시구르드손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마타, 시구르드손 다음으로는 로버트 스노드그라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알렉시스 산체스가 5위권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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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프리킥 골을 넣은 주인공은 데이비드 베컴이다. 과거 맨유 주장으로 활약한 베컴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프리킥으로만 개인 통산 18골을 터뜨렸다. 티에리 앙리, 지안프랑코 졸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도 프리킥으로 개인 통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 현역 프리미어 리거 프리킥 골 순위
8골 - 후안 마타
7골 - 길피 시구르드손
6골 - 로버트 스노드그라스
6골 - 크리스티안 에릭센
5골 - 알렉시스 산체스
# 역대 프리미어 리거 프리킥 골 순위
18골 - 데이비드 베컴
12골 - 티에리 앙리
12골 - 지안프랑코 졸라
11골 - 로랑 로베르
11골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1골 - 세바스티안 라르손
10골 - 이안 하트
10골 -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
9골 - 프랑크 램파드
9골 - 놀베르토 솔라노
9골 - 제이미 레드냅
8골 - 후안 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