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휴즈, "벵거 존경 받아 마땅할 감독"

댓글()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둔 사우샘프턴의 마크 휴즈 감독이 아르센 벵거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둔 사우샘프턴의 마크 휴즈 감독이 아르센 벵거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휴즈 감독은 8일(한국시각)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벵거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특히 휴즈 감독은 연이은 경질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벵거 감독의 그간 업적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휴즈 감독은 "벵거 감독은 놀라울 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그는 뛰어난 감독이며 수년간 이를 이어왔다"며 벵거 감독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또 터졌다, 권창훈! 이번엔 결승골"

이어서 그는 "감독으로서 나 역시 커리어 내내 한 팀만을 오랫동안 맡는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서 알고 있다. 그는 약 10년에서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를 능가했다. 이런 점에서도 그는 안 좋은 감독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벵거를 매우 존경한다. 다만 오해는 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길 원하고 이는 나 역시 마찬가지다"며 최선을 약속했다.

벵거는 아스널 그 자체다. 최근 다소 주춤하지만, 아스널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벵거를 둘러싼 온도 차가 뚜렷하다. 이제는 보내줄 시기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그래도 아직은 벵거인 만큼 믿고 기다려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주요 뉴스  | "[영상] 포그바의 부활에 맨유와 무리뉴가 웃는다"

그러나 휴즈 감독은 벵거 감독의 경질설과 관계없이, 그는 그간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감독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도 그럴 것이, 1996년 벵거 감독 부임 이후, 아스널은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 2002-2003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했고, 10개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커뮤니티 실드까지 합치면 총 17번의 우승 기록이다.

다만, 시대의 흐름 탓도 무시할 수 없다. 공로는 인정하지만, 벵거 감독과 아스널의 동거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미 타이밍이 놓쳤다는 여론과 함께 이제는 벵거를 놓아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자연스레 여러 감독이 후계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든 투헬을 비롯해 최근에는 니스의 파브레 감독 역시 벵거의 후계자 리스트에 올랐다.

다음 뉴스:
'아스널과 관계 약화' 미슬린타트, 바이에른으로 옮기나?
다음 뉴스:
바르사, 역사상 첫 연봉 5억 유로 돌파..KPMG 보고서
다음 뉴스:
팽창하는 미국프로축구, 2021년 27구단 체제
다음 뉴스:
허더즈필드 동화 써 내려간 와그너, 퇴장도 훈훈하게
다음 뉴스:
가투소 "이과인 이적? 일단은 지켜보자"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