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io Ramos Spain 2019Getty

'마음은 함께' 스페인의 영원한 캡틴, 국가 나오자 경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의 영원한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가 대회에 참가하진 못했으나 국가가 나오자 경례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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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애국가를 제창한 라모스, 이것이 그가 집에서 대표팀을 응원하는 방법"이라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스페인의 영원한 캡틴으로 불린다. 2005년 처음 A대표팀에 데뷔한 이래로 무려 16년 동안 무적함대의 수비를 책임졌다. 2016년부터는 주장 완장을 차면서 대표팀을 이끌었다. 통산 180경기를 뛴 그는 스페인 역대 최다 A매치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유로 2020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라모스는 지난 시즌 무려 일곱 차례나 부상을 당했고, 4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으며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고, 부상도 확실하게 회복되지 않으면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명단 발표 당시 "라모스를 제외한 건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꾸준하게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게다가 그는 지난 1월부터는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나는 어제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힘들고, 어려운 대화였다. 그에게 미안하기도 했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다행히 스페인은 라모스의 부재를 잘 메웠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동료들을 잘 이끌었고, 수비에선 아이메릭 라포르테, 파우 토레스, 에릭 가르시아 등이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조별리그에서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선 크로아티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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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영원한 캡틴 라모스가 경기를 앞두고 함께 경례를 하며 응원해준 덕일까. 스페인은 스위스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면서 대회 9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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