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동아시아의 축구 강국으로 꼽히는 한국, 일본의 신성을 연이어 영입한 레알 마요르카가 마케팅 효과를 위한 전력 보강을 했다는 시선을 일축했다.
마요르카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약 2년 전 임대로 팀에 합류했던 쿠보 다케후사(20)를 재임대 영입했다. 이어 마요르카는 발렌시아를 떠난 이강인(20)까지 영입하며 일본과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꼽히는 '동갑내기 듀오'를 중심으로 2선 공격 라인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현지에서는 마요르카의 쿠보와 이강인 영입은 동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최적의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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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마요르카는 홈에서 열리는 오는 19일 비야레알(이하 한국시각), 26일 오사수나전을 현지 낮 2시로 배정했다. 낮 2시는 선수들이 경기를 소화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점이다. 그러나 마요르카 현지 2시는 한국과 일본에서 밤 9시로 경기를 시청하기에 매우 적합한 시간이다.
그러나 알폰소 디아스 마요르카 최고경영자(CEO)는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팀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다케(쿠보의 애칭)와 (이)강인은 필요한 선수들이었다"며 마케팅 전략만을 고려하며 선수 영입을 진행한 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두 선수의 기량과 우리 팀이 필요로 하는 성향을 고려해 그들을 영입했다"며 최우선 영입 조건은 선수의 경쟁력이었다고 또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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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 CEO는 "단, 두 선수는 축구적 경쟁력에 더불어 마요르카의 브랜드에 추가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다"며, "우리는 국제적으로 마요르카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A매치 기간에 대표팀 차출 요청을 받지 않은 만큼 마요르카에서 팀 훈련을 소화하며 데뷔전을 준비 중이다. 그는 빠르면 오는 12일 새벽 4시 애슬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