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 "나이지리아? 클래식 매치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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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마스체라노가 나이지리아전에 대해 클래식 매치라고 표현했다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1994년 미국 월드컵 포함 월드컵 조별 예선전에서만 5번째 만남, 2000년대 이후 월드컵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와 한 조에 속해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너무나도 익숙한 대진표다. 또 만났다. 이쯤되면 악연이다.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이야기다. 1994 미국 월드컵을 시작으로 총 5번이나 예선전에서 만난 양 팀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사이 좋게 D조에 편성됐다. 

이를 인지한 탓인지 마스체라노 역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흡사 나이지리아와의 조별 예선 맞대결에 대해 마스체라노는 마치 클래식 매치와 같다고 묘사했다. 마스체라노는 2일 오후(한국시각) 아르헨티나의 '올레'를 통해 "월드컵 본선에서 나이지리아와 만나는 것은 흡사 클래식 매치인 거 같다. 여타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나이지리아 역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팀이다"며 또 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격돌하는 나이지리아에 대한 경계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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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생각보다 어려운 그룹에 배정됐다. 우리는 쉬운 조에 속하지 않았고,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상대 팀 전력 모두 만만치 않은 만큼 남은 기간 착실히 본선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각오였다.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의 악연은 남다르다. 2000년대 들어 나이지리아가 출전한 모든 월드컵에는 아르헨티나가 있었다. 유일하게 만나지 못했던 2006 독일 월드컵의 경우, 나이지리아가 지역 예선에서 탈락한 탓에 맞대결 자체가 성사되지 못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일명 죽음의 F조에서 만났고, 당시 결과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결승골을 터뜨린 아르헨티나의 1-0 신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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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두 팀은 조별 예선에서 격돌했다. 대표팀 그리고 그리스와 함께 같은 B조에 속했고 당시 경기 결과는 아르헨티나의 1-0 승리였다.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두 팀은 다시 한 번 한 조에 속하게 됐다. 이번에도 아르헨티나가 3-2로 승리했다. 

나이지리아로서는 아르헨티나가 여간 부담스럽다. 세 번 모두 패했다. 브라질 월드컵을 제외한 나머지 두 번의 대회에서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994 미국 월드컵에서도 두 팀은 예선전을 치렀고 당시 결과 역시 아르헨티나의 2-1 승리였다. 월드컵 전적 4전 전패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조별 예선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치열하다. 전력상 아르헨티나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아이슬란드 역시 무시할 팀은 아니다. 크로아티아의 존재 또한 부담스럽다. 나이지리아 역시 최근 메시가 결장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4-2로 승리했다. 메시가 없었을 때의 이야기지만 쉽게 볼 전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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