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키시오, "어린 시절 꿈이었던 유벤투스, 늘 내 삶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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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유벤투스와의 결별을 선언한 리빙 레전드 마르키시오가 늘 유벤투스를 마음 속에 새겨두겠다며 다시금 애정을 표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최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에 서명한 유벤투스 리빙 레전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소속팀은 떠나지만, 마음 속에는 늘 유벤투스가 있을 것이라며 구단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표했다.

마르키시오는 22일(한국시각) 유벤투스 구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과 작별 인사를 고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5년이라는 긴 시간 함께 한 유벤투스에 대해 유벤투스는 늘 자신의 일부일 것이라며 멀리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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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마르키시오는 "25년이라는 시간, 내가 되고 싶었던 것 그리고 내가 유벤투스에서 이루고 싶던 것을 꿈꾸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내 삶에서 이러한 순간을 살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다"라며 유벤투스에서의 추억이 소중했다고 알렸다.

또한, 마르키시오는 "유벤투스에는 승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이라는 말이 있다. 잠피에로 보니페르티가 했던 이 말은 팬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우리의 삶 깊숙히 의미 있는 것으로 자리 잡았다"며 유벤투스 구단의 슬로건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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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시오는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마르키시오의 말대로 유소년팀 시절까지 포함하면 25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유벤투스만을 위해 헌신한 마르키시오다. 중간에 엠폴리로 임대된 시절이 있었지만, 마르키시오의 마음은 어린 시절부터 유벤투스만을 향했고, 자신의 바람대로 유벤투스의 일원이 돼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낸 리빙 레전드가 됐다.

그러나 마르키시오는 최근 유벤투스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며, 구단과의 결별을 고했다. 좀 더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다. 유벤투스 역시 주전 경쟁에서 입지를 잃은 마르키시오를 쿨하게 보내줬다.

그리고 마르키시오는 유벤투스와의 좋은 추억을 회상하며, 팬들에게 작별의 인사를 고했다. 특히 그는 "꿈을 꾸고 있는 어린 아이라면, 그리고 유벤투스의 유니폼이 주는 의미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라면, 최고이어야 한다. 그리고 늘 그래야 할 것이다"라며 유벤투스를 향한 변함 없을 애정을 강조했다.

또한, "추후 내 행보가 프로 선수로서 커리어를 이어가든 그렇지 않든, 내 마음 속에서 그리고 내 DNA 속에서 늘 두 가지 색깔에 대해서만 간직하고 있을 것이라는 점을 숨기려고 한다면, 이는 쓸데없고, 잘못된 일일 것이다. 우상이라는 그늘 아래에서 영원토록 열심히 나서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왜냐하면, 일단 이 유니폼을 한 번이라도 입게 된다면, 자부심과 즐거움 그리고 책임감이라는 것이 동일시 되기 때문이다"라며 유벤투스 유니폼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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