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마르셀루 비에이라. 사진=게티이미지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마르셀루 비에이라. 사진=게티이미지

마르셀루 “레알이 승리해야 마땅한 경기였다”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오늘 경기는 우리가 승리해야 마땅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경기 전체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라리가 36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셀루는 이날 심판 판정에 웃고 울었다. 전반 추가시간에 로베르토의 퇴장을 유도해내며 웃었지만, 후반 31분에 바르사 진영에서 조르디 알바와 충돌해 넘어졌지만 주심이 PK를 선언하지 않아 울었다.

전반 47분, 레알 진영에서 마르셀루의 견제를 받던 로베르토가 고의적으로 마르셀루를 가격했고, 이를 본 주심은 즉시 로베르토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며 퇴장을 명령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수적 우위를 점한 채 경기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후반 31분에는 마르셀루가 바르셀로나 문전에서 돌파를 시도하다가 조르디 알바와 충돌해 넘어졌으나 주심은 PK 선언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마르셀루는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가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10분과 14분 각각 수아레스와 호날두가 골을 성공했으며, 후반 7분과 27분에는 각각 메시와 베일이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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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마르셀루는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엘 클라시코의 긴장감? 오늘은 매우 차분했다”면서 평소의 엘 클라시코에 비해 격한 경기는 아니었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에 대해 “어떤 날은 맞고, 어떤 날은 틀리기도 한다. 상관없다. 축구가 그러하다. 어떤 날은 잘 되고 어떤 날은 잘 되지 않는다. 우리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이 경기를 본 사람들은 만족할 것”이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전반 추가시간 로베르토의 퇴장에 대해서 “그가 내 얼굴을 가격했다. 아직 경기 영상을 보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후반 31분 패널티킥이 선언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상황에서 주심이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킨 것에 대해서는 “패널티킥이 선언됐어야 한다. 그러나 이미 지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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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독 많았던 오심 탓에 경기 직후 라리가 VAR 도입 문제가 거론됐다. 이에 대해 마르셀루는 “VAR은 축구에서의 흥미요소들을 제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VAR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는 우리가 승리해야 마땅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경기 전체를 지배했기 때문”이라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해 마땅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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