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 측면 공격수 사디오 마네(25)가 결국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감면받는 데 실패했다.
마네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7분 상대 골키퍼 에데르송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발을 높이 들어 위험을 자초했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파울 장면을 검토한 후 마네에게 세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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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잉글랜드 언론은 리버풀이 FA에 마네의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 감면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마네가 퇴장당한 후 네 골을 실점하며 0-5 대패를 당했다.
그러나 FA는 12일 밤 공식 발표를 통해 마네의 세 경기 출전 징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즉, 마네는 오는 17일 번리(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20일 레스터(리그컵), 24일 레스터(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와의 경기에 내리 결장한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에도 마네가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에 출전하느라 자리를 비운 1월 한 달간 1승 2무 4패(컵대회 포함)로 크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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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네와 충돌한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은 이날 산소 마스크를 쓰고 들것에 실려 교체되며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그는 12일 머리 보호대를 착용하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