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제시 린가드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맨유는 지난 시즌 준수한 성적을 냈다. 프리미어리그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 절정에 이르진 못했으나, 향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체제에 기대를 걸게끔 했다. 보강만 잘 된다면 조만간 우승컵을 들어 올릴 만도 하다.
그 여정에 오래된 맨유맨 린가드는 없었다. 린가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는데, 때마침 잠재력을 폭발하며 리그 전체를 들썩이게 했다. 6개월 단기 임대 중 16경기 9골 5도움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꿰차는 감격도 누렸다.
양 측이 재회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영국 '더 선' 등에 따르면 린가드의 제1 선택지는 맨유 잔류다. 웨스트햄은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이 선수의 마음을 사려하나, 린가드는 맨유에서 증명할 게 남았다고 여기는 모양이다.
다만 린가드의 결심을 방해하는 요소도 있다고. 매체는 제이든 산초의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린가드로선 이 탓에 본인 출전 시간이 제한될 경우 다른 팀 유니폼을 입는 일도 고려한다는 것이다. 맨유 차원에서는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대 영입이나, 경쟁 구도에 놓일 린가드로선 달갑지 않을 수 있다.
이적 사정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맨유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산초 이적을 합의했다고 알렸다. 5년 계약 및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284억 원)란 구체적 수치까지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