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세르쥬 그나브리(25, 바이에른 뮌헨)가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상대 리옹을 경계했다. 그는 리옹이 “우승 후보 두 팀을 탈락시킨 상대다.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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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4강이 시작된다. 바르셀로나를 8-2로 꺾고 바이에른은 4강에 올랐다. 그들이 맞붙는 상대는 리그앙의 리옹이다. 유벤투스를 꺾었고,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까지 UCL 무대에서 떨어트리며 4강에 오른 ‘도깨비 같은’ 팀이다.
바이에른은 그런 리옹을 상대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18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경기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스-디터 플리크 바이에른 감독은 “우리는 리옹을 분석했다. 그늘의 능력을 알고 있다. 그들은 아주 단단하게 수비하는 팀이다. 공격적인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들은 맨시티와 유벤투스, 두 우승 후보를 보내버렸다. 우리가 결승전으로 가고 싶다면 살아남아야 한다. 그게 우리의 목표다”라고 리옹전 승리를 다짐했다.
그와 함께 자리한 그나브리 역시 리옹의 저력을 인정했다. 그는 “그들은 유벤투스와 맨시티를 꺾었다. 둘 다 우승 후보였다.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수비를 잘하고, 역습에 능한 팀이다”라면서 리옹의 강점을 말했다.
최근 바이에른에 도움을 주는 자원이 있다. 코렌틴 톨리소(26)다. 톨리소는 리옹 유소년 출신이다. 2017년 여름까지 리옹에서 뛴 후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리옹을 잘 알고 있다. 그나브리는 “우리는 당연히 그에게 리옹에 관해 물어봤다. 그는 리옹이 매우 좋은 팀이라고 말했다. 아마 감독에게 선수 개개인에 관해 더 많은 팁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나브리의 말대로 톨리소는 플리크 감독에게 많은 팁은 건넸다. 플리크 감독은 “우리는 리옹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밝히고 싶지는 않다”라고 경계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에 모두 이긴 리옹 역시 강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췄다. 이제 각자 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붙을 차례다. 그나브리는 “우리는 우승하고 싶다. 유럽 최고가 되는 건 큰 보상일 것이다”라며 리옹전 승리를 다짐했다. 바이에른과 리옹의 맞대결은 19일 오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펼쳐진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