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es Turkey Euro 2020Getty

리빌딩 성공하며 기대 모은 터키, 조별예선 2패로 사실상 탈락 유력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리빌딩에 성공한 터키가 기대를 모았으나, 대회 탈락이 유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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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바쿠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UEFA 유로 2020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터키는 4-5-1 대형으로 나섰다. 일마즈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윈데르, 투판, 요크쉴루, 찰하노글루, 카라만이 허리를 지켰다. 메라슈, 쇠윈쥐, 아이한, 셀릭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차크르가 지켰다.

경기는 초반부터 서로 슈팅을 주고받으면서 팽팽한 양상으로 흘렀다. 선제골은 웨일스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베일의 패스를 램지가 가슴 트래핑 후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터키가 승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격에 치중했다. 변화까지 가져갔지만 소득은 없었다.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웨일스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웨일스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터키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르면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귀네슈 감독이 15년 만에 터키 지휘봉을 다시 잡으면서 리빌딩을 완벽하게 일궈냈다. 터키는 귀네슈 감독 부임 후 한층 젊어진 선수들을 앞세워 대회 직전까지 14승 9무 3패 호성적을 냈다. 이 기간에 프랑스, 네덜란드, 러시아 등을 격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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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막상 대회에 돌입하고 보니 전혀 다른 흐름이 이어졌다. 공격은 무뎌졌고, 수비는 불안한 모습이 계속 연출됐다. 그동안 보여왔던 특유의 강도 높은 압박 축구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1차전 이탈리아에 0-3으로 대패한 데에 이어 또 한 번 무득점 속에 패하며 2패를 떠안게 됐다. 이와 함께 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대회 탈락이 유력한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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