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측면 수비수 압둘라히 영입 놓고 리버풀과 에버턴의 장외 머지사이드 더비 예정, 측면 수비수는 물론이고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압둘라히, 나이지리아 연령별 대표팀 거쳐 성인 대표팀에서도 입지 확보 성공, 클라인과 콜먼 복귀 전까지 유용한 옵션으로 활용 전망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장외 머지사이드 더비다. 리버풀과 에버턴이 나이지리아 대표팀 측면 수비수 셰후 압둘라히를 둘러싼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25일(한국시각) 리버풀과 에버턴이 나이지리아 대표팀 수비수 압둘라히 영입전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신문은 나이지리아 현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두 클럽 모두 압둘라히와의 계약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압둘라히의 에이전시인 '미템 스포츠 Sprl' 역시 '스페인과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와 프리미어리그 머지사이드 클럽들로부터 오퍼를 받았다'며 압둘라히의 빅리그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섰다고 알렸다.
압둘라히는 나이지리아를 대표하는 신성이다. 나이지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지난 해 리우 올림픽에서는 나이지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해 동메달 획득에 이바지했다. 1993년생인 그는 여러모로 쏠쏠한 자원이다. 멀티 플레이어다. 대표팀에서는 측면 수비수로 나서는 반면 소속팀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때에 따라서는 센터백 자리도 소화할 수 있는 팔방미인이다. 스리백에서는 윙백으로서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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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장점은 빠른 주력이다. 발재간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치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매섭다. 덕분에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점차 입지를 굳히기 시작했고 2015년 8월 콩고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이후 지금까지 A매치 12경기를 소화 중이다.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인 카메룬과의 2연전은 물론이고 잠비아 그리고 알제리와의 경기에서도 모두 풀타임 선발 출전했다. 지난 11월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에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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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압둘라히는 키프로스의 아노르토시스 파마구스타에서 활약 중이다. 다소 변방리그에서 활약 중이지만, 대표팀에서의 입지 확보 덕분에 빅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고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에버턴의 이름이 오르 내리고 있다.
리버풀과 에버턴 모두 마땅한 오른쪽 풀백이 없다. 리버풀의 경우 나다디엘 클라인이 있지만 부상 탓에 내년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조 고메스가 오른쪽 풀백 자리를 겸업 중이지만 본 포지션이 아닌 만큼 전문성은 다소 떨어진다. 아놀드의 경우도 나이가 이런 만큼 경험 부족이 문제다. 에버턴도 마찬가지다. 콜만의 부상으로 케니가 측면 수비수로 나서고 있지만,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