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에게 영국의 1월은 유난히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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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지휘봉을 잡은 뒤로 안필드에서 세 번의 겨울을 보내면서 좋은 추억을 거의 쌓지 못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51)은 영국의 겨울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듯하다.

2015년 10월 지휘봉을 잡은 뒤로 안필드에서 세 번의 겨울을 보내면서 좋은 추억을 거의 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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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넘치던 첫번째 1월, 맨유와 리그 홈경기에서 에버턴 출신 웨인 루니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클롭 감독의 첫 맨유 라이벌전이었다. 당연히 비판에 직면했다.

이 기간에 아스널, 웨스트햄전 무승부 포함 안필드에서 치른 5경기에서 단 한 번 승리했다. 하부리그 소속 엑스터시티와 FA컵에서 비기면서 재경기를 치러야 했다. 

2017년 1월은 악몽 그 자체였다. 

2016년 12월 31일 맨시티를 상대로 1-0 승리한 뒤 새해 들어 선덜랜드, 플리머스, 사우샘프턴, 맨유를 상대로 연속해서 승리하지 못했다. 1월 18일 플리머스를 1-0으로 제압하고 스완지시티, 사우샘프턴, 울버햄프턴에 3연패했다. 1월에 치른 9경기에서 1승 4무 4패에 그친 리버풀은 리그 순위가 2위에서 5위까지 추락했고, EFL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올해는 번리, 에버턴 그리고 1월 15일 맨시티를 상대로 3연승을 내달릴 때만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특히 맨시티에 올 시즌 첫 리그 패배를 안기며 기세를 탔다. 그런데 공교롭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맨시티를 꺾은 뒤 부진이 찾아왔다. 리그 최하위 스완지시티전에서 0-1로 충격패하더니, 28일 FA컵 4라운드에서 한 수 아래 전력으로 여겨지는 웨스트브롬에도 2-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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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전 패배는 지난해 10월 23일 토트넘전 이후 컵대회 포함 19경기 만에 당한 패배였고, 웨스트브롬전에선 20경기 만에 홈 패배를 맛봤다. 웨스트브롬전 패배는 3시즌 연속 FA컵 4라운드 탈락을 의미했다. 연패를 한 것도 작년 1월 이후 꼭 1년 만이다.

앞선 두 시즌 1월 부진은 2월까지 계속됐다. 2015-16시즌 2월 들어 첫 경기부터 레스터시티에 패했다. 리그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 고배를 마셨다. 지난시즌에도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맞물려 2월 첫 경기부터 헐시티에 무릎 꿇었다. 2월에 치른 3경기에서 1번 이기고 2번 패했다. 잘 알다시피 리버풀은 클롭 감독 부임 후 무관에 그쳤다.

올해는 어떨까. 1월 30일 허더즈필드와의 원정경기 결과를 보면 2월 이후의 성적도 가늠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리버풀의 2월 첫 경기 상대는 토트넘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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