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치열했던 4위권 싸움이 끝났다. 최종전에서 희비가 교차한 가운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그리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이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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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팀은 우승팀 맨시티와 2위 맨유를 제외하고, 리버풀과 첼시가 됐다. 리버풀은 홈에서 마네의 멀티골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제압하고 3위로 올라서면서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첼시는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위기에 놓였지만, 같은 시간 레스터 시티가 홈에서 토트넘에 2-4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따라 첼시와 레스터 시티는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첼시가 앞서면서 4위를 확정 지었다. 레스터 시티는 통한의 패배 속에 코앞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을 놓치게 됐고, 유로파리그에 만족해야 했다.
유로파리그 싸움도 치열했던 가운데 레스터 시티와 함께 웨스트햄이 진출권을 따냈다. 웨스트햄은 최종전에서 사우샘프턴을 3-0으로 제압하면서 6위 자리를 지켜냈고, 2016-17시즌 당시 유로파리그 예선에 진출한 이후 5시즌 만에 유럽대항전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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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구 팬들이 궁금해했던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7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노렸던 아스널은 브라이튼을 2-0으로 제압했음에도 8위로 마치면서 유럽 대항전 꿈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