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리버풀이 깜짝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해당 선수는 첼시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뤼디거를 두고 가장 큰 관심을 보낸 팀은 리버풀이다. 이들은 로브렌이 제니트로 떠난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선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뤼디거는 지난 2017년 여름, AS로마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3시즌 동안 뛰며 리그 80경기를 소화했고, FA컵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
뤼디거는 첼시와 2022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뤼디거의 거취에 리버풀이 관심을 갖고 있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 마팁, 고메즈 등 탄탄한 중앙 수비라인을 갖고 있지만 로브렌이 떠난 자리를 메우려 한다.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한 독일 ‘SPORT1’은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에 덜미를 잡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후 뤼디거는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클롭 감독이 뤼디거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독일 출신의 클롭 감독 아래에서 뛰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하지만 이미 리버풀에는 3명의 중앙 수비수가 있고, 유스 팀의 반 덴 베르흐도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