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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이적 무산된 페키르 "이제 받아들여야"

AM 4:59 GMT+9 18. 9. 13.
Nabil Fekir Lyon 2018-19
지난 시즌 이후 리버풀 이적 예상된 페키르 "잊을 때가 됐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림피크 리옹 미드필더 나빌 페키르(25)가 성사 가능성이 커 보인 올여름 리버풀 이적이 이뤄지지 않은 데에 더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

리버풀의 페키르 영입 소식은 지난 시즌 도중에 제기됐다. 잉글랜드 언론은 리버풀이 이적료 약 53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777억 원)에 리옹에서 페키르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며 사실상 이적이 완료됐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프리미어 리그 이적시장이 종료될 때까지 페키르는 끝내 리버풀에 합류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리버풀이 고질적인 무릎 부상 위험을 안고 있는 페키르를 영입하는 데 부담을 느껴 제안을 철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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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키르는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리버풀 이적과 관련해 있었던 일은 이제 내 머릿속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나는 페이지를 넘겼다. 리버풀과 관련한 얘기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미래를 생각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미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리옹은 페키르와 오는 2020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즉, 리옹은 내년까지는 페키르와 재계약을 맺어야 그가 보스만 룰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타 구단과 협상을 진행한 후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기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이에 장-미셸 올라 리옹 회장은 페키르와 재계약을 맺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직 페키르와 리옹의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현지 언론은 여전히 페키르가 내년 1월이나 6월 리버풀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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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키르는 "아직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며, "리옹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페키르는 지난 시즌 리옹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21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그는 지난 7월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후반 교체 요원으로 활약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페키르의 예상 이적료를 54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