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리버풀이 새 시즌 유니폼이 기록적인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어웨이, 서드 유니폼 실물이 유출되며 다시 한번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푸티헤드라인스’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어웨이와 서드 유니폼 실물을 공개했다. 어웨이는 청록색으로 제작됐다. 검정색 넥 칼라와 엠블럼으로 포인트를 줬다. 바지도 청록색이다.
서드 유니폼 실물도 유출됐다. 서드는 검정색 바탕에 분홍빛이 보이는 붉은색이 군데군데 장식됐다. 앞면에 체크무늬 패턴이 있고, 소매에는 대각선 줄무늬가 새겨져있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1일, 2020-21 시즌에 착용할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보도에 따르면 홈 유니폼 초기 판매량 수치는 기대이상이고,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버풀은 뉴발란스와의 후원 계약을 종료하고 8월 1일부터 나이키와 새롭게 손을 잡았다. 역대급 판매량에 리버풀과 나이키 모두 미소짓고 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리버풀은 나이키로부터 매출액의 20%를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8천만 파운드(약 1251억원)의 대형 계약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리버풀의 어웨이와 서드 유니폼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